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국민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코레일이 새롭게 선보이는 캐치프레이즈는 바로 ‘코레일_잇다’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 캐치프레이즈 '코레일_잇다'를 9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기존 서비스 슬로건인 ‘마음을 잇다’와 맥락을 같이하며, 철도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코레일의 약속을 담고 있다.
특히 ‘_’ 빈칸에는 ‘세상을’, ‘추억을’, ‘만남을’ 등 다양한 긍정적 메시지를 넣어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철도 서비스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시된 부제 ‘당신이 원하는 모든 길’에는 고객이 코레일의 철도 서비스를 이용하며 더욱 빠르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코레일의 서비스 철학이 담겨 있다.
새 캐치프레이즈 ‘코레일_잇다’의 로고 디자인은 철길 선로를 형상화하여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 대한민국 대표 철도 운영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코레일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선정된 3개의 후보안을 바탕으로, 실제 고객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코레일은 앞으로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디자인을 기업 홈페이지, KTX 등 열차 랩핑, 역사 내 대형 스크린, 열차 내부 영상 장치, 좌석 헤드레스트 커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성년이 된 코레일이 새롭게 선보이는 캐치프레이즈의 빈칸은 국민 여러분이 바라는 다양한 가치들로 함께 채워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더욱 발전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