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마을버스운송조합 제9대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마을버스운송조합 제9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강재동 (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 이사장 등 조합원들이 새 집행부 성공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시마을버스운송조합은 1일 오전 연제구 국민연금관리공단 지하 1층 더파티 시청점 회의실에서 ‘제2회 임시총회 및 제9대 강재동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일 열린 제1회 임시총회에서 제9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강재동 이사장이 이날 발표된 부이사장 등 임원들과 함께 3년 임기가 공식 시작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최유식 부산시 대중교통과장, 이웅기 전국마을버스연합회 회장, 성현도 부산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 이영현 부산시전세버스운송조합 이사장, 조인석 부산시개인용달화물협회 이사장, 노현규 부산시개인(개별)화물협회 이사장, 백승호 부산시렌터카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조합원, 강재동 이사장 가족·지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7·8대 이사장을 역임한 오성택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와 행운의 열쇠 등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마을버스에 주어진 ‘서민의 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환승손실보전금 현실화와 준공영제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추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사협력 등 이사장 선거 시 약속한 공약 사항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이사장과 이사, 감사 등 제9대 임원진을 발표하고 선임된 임원들을 조합원들에게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취임사, 전임 이사장과 신임 이사장에 대한 꽃다발 증정, 축사, 임원 발표, 기념 촬영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