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긍정적인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이사장 김희중)은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2025 이륜차 교통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가진 다음, 기념촬영응 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이사장 김희중)은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2025 이륜차 교통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배달서비스공제조합, 배달 플랫폼 업체 우아한청년들(배민라이더스)과 생각대로, 교통 전문가 등 이륜차 관련 주요 기관 및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공동의 협력체계를 다짐했다.
도로교통공단과 tbn교통방송은 협의체와 함께 ‘2025 이륜차 안전문화대상’을 추진하며, 지난해보다 시상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안전운전자와 모범 사례를 발굴·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체는 이륜차 운전자의 법규 준수 인식 제고, 배려 중심의 배달문화 확산 캠페인, 교통안전 교육 및 정보제공 활동 등을 통해, 이륜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문화 정착을 유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륜차는 최근 배달서비스 확대와 함께 운행량이 급증하며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지난 2023년 ‘이륜차교통안전 협의체’를 처음 출범시킨 이후, 국회 토론회 개최, 이륜차 무상점검 특집방송, 교통안전 시상 사업 등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김환열 tbn교통방송 본부장은 “이륜차 사고 예방은 법과 제도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화 개선이 핵심”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협력기관과 함께 배려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전국 12개 지역에서 FM 라디오 방송을 운영하며, 교통 정보와 재난 상황, 공익 캠페인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 ‘tbn’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청취가 가능하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