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4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지역사랑 철도여행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철도공사가 24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2025년 지역사랑 철도여행 활성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6개 정부·공공기관과 33개 지자체,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철도를 통한 지역 상생 발전 방안과 철도 관광 활성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들은 철도 관광객 유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며, 지역 방문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여행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 전동차 액자 광고와 주요 역 영상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확대하고, 관광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지역 철도 여행 코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사랑 철도여행’ 프로그램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코레일은 철도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익산시, 함평군 등 9개 지자체로부터 감사패와 감사장을 받았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