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와 경기교통공사가 대중교통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3월 19일(수)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과 경기교통공사 본사에서 ‘대중교통 협력체계 구축 및 도·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시민 편의 증진, 미래 교통 및 스마트 모빌리티, 수요응답형 교통(DRT) 운영, 교통 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과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후 경기교통공사의 교통 관련 시설을 견학하며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두루타(DRT) 운영, 교통 사관학교 운영 등 공공 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경기교통공사는 광역 이동 지원 센터 운영, 경기도 공공 버스 지원, 스마트 모빌리티(똑버스, 똑타) 도입 등을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교통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경기교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교통 서비스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며 대중교통 혁신을 주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공동 연구 및 실증 사업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