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전기차 고객을 위한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하고 충전, 케어, 보장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가 전기차 고객을 위한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하고 충전, 케어, 보장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지난해 6월 첫 출시 이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개선됐다. 주요 신규 혜택으로는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적용한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 최대 100억원까지 보장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확대된 EV 안심점검,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등이 포함됐다.

특히 EV 안심점검 서비스는 기존 8년 8회에서 10년 10회로 확대됐으며, 점검 항목도 기존 15개에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5개 항목이 추가된 20개로 늘어났다. 

스마트제어 충전기는 전력선 통신 모뎀을 통해 차량과 실시간 통신하며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충전속도를 최적화한다.

기아는 기존 혜택도 유지한다. 충전사업자 통합 이용이 가능한 충전 로밍 서비스, 제휴 충전소 급속 충전요금 30% 할인 혜택의 구독형 요금제, 3년 내 신차 구매 시 중고 전기차 잔존가치를 최대 60%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기아 관계자는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이고 차별화된 EV 특화 솔루션으로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더 나은 전기차 라이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