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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20일 대전사옥에서 '2025년 설 특별수송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설 특별수송기간(1월 24일~2월 2일) 동안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22일까지 모든 철도차량에 대한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 KTX 등 고속차량은 전문가 점검단을 구성하여 팬터그래프, 차축베어링 등 핵심 장치에 대한 특별 안전진단을 시행한다.
승강장 안전문,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주요 역사 시설물도 사전에 정비하고, 응급 복구 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입석 승객 증가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동선 분리, 안내 인력 배치 등 혼잡도 관리를 강화하고, 주요 역과 열차 내 위생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동해선, 중부내륙선 등 신규 노선은 지속적인 순회 점검과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긴 설 명절 기간 동안 국민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운행과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