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이 내년 1월 2일부터 광주와 순천, 동광양에서 김해공항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금호고속이 내년 1월 2일부터 광주와 순천, 동광양에서 김해공항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에서는 하루 3회 운행되며 출발 시간은 오전 2시 45분, 4시 30분, 오후 3시 30분이다. 순천과 동광양(중마)에서는 각각 1회씩 운행되며 순천은 오전 3시 55분, 동광양은 오전 4시 30분에 출발한다.
김해공항에서 광주 방면으로는 하루 2회 운행되며, 오전 8시(순천·동광양 경유)와 오후 9시에 출발한다.
소요 시간은 광주-김해공항 구간이 3시간 30분, 순천에서는 2시간 20분, 동광양(중마)에서는 1시간 4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티머니GO 애플리케이션, 코버스 홈페이지, 고속버스 티머니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김해공항 노선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이 해외여행 갈 때 선택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고 말했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