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체(드론)를 활용한 터널 유지보수 시스템. (사진=국가철도공단)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구)경부선 폐터널인 구정리터널을 「터널 안전장비 시험장」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구정리 터널을 드론 및 고속주행 영상스캐너 등 신기술을 활용한 터널 안전장비 시험장으로 개발하기 위해 사업시행자를 선정했다.
터널은 2021년 1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그간 철도 폐터널은 ▲레일바이크 ▲농산물저장고 ▲와인터널 ▲자전거도로 등의 용도로 활용되었으나 국내 최초로 철도기술개발 시험장으로 활용도를 확대하였다.
성영석 충청본부장은 “철도 폐터널 등 유휴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명철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