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플러스카드
코레일은 전국의 지하철과 버스는 물론 철도승차권 구입과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결제가 가능한 선불형 교통카드 ‘레일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레일플러스의 종류는 일반, 청소년 남·녀, 어린이용 등 4종이다. 판매가격은 기존 교통카드와 같은 2500원이다.
코레일 전철역과 전국 철도역의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1월 말부터는 전국의 철도역에서도 판매한다.
카드 충전은 수도권 지하철역(1호∼8호선, 인천지하철), 전국의 철도역과 스토리웨이에서 가능하다.
레일플러스는 국토교통부가 인증한 국가표준규격을 적용한 교통카드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 버스, 열차, 고속도로 등 교통수단은 물론 역·열차 내 상품 구입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에도 이용할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수도권, 부산, 충청, 호남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종빈 코레일 교통사업개발단장은 “많은 고객이 레일플러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와 충전처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호돌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