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최근 5년 반 동안 철도사고로 100명이 목숨을 잃고, 탈선사고는 한 달에 한 번꼴로 반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자들이 사고가 난 무궁화호 열차를 조사하고 있다. 2025.8.19 연합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철도사고·철도준사고·운행장애는 총 866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운행장애 559건, 철도사고 241건, 철도준사고 66건으로, 운행장애가 전체의 64.5%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100명, 부상 75명 등 총 175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에 5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물적 피해액은 총 109억5천만원이며, 2023년이 35억9천만원으로 최대였다. 다만 운임반환료와 인건비 등이 제외된 데다 사고조사가 완료된 건만 반영된 수치여서 실제 피해 규모는 이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사고 유형별로는 공중교통사고가 89건으로 가장 많았고, 탈선사고 60건, 건널목사고 38건, 직원안전사고 13건, 직원교통사고 10건, 충돌사고 9건이 뒤를 이었다. 탈선사고는 5년 반 동안 월평균 한 건 이상 발생한 셈이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232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경부고속선 110건, 호남선 62건, 중앙선 52건, 경원선 44건 순이었다. 경부선과 경부고속선을 합산하면 342건으로, 전체의 39.5%가 경부축에 집중됐다.
운행장애의 주된 원인은 차량고장이었다. 559건 가운데 300건(53.7%)이 차량고장으로 발생했으며, 신호장애 64건, 급전장애 25건, 무정차통과 19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 사진=황희 의원 SNS
차량고장은 2021년 62건, 2022년 56건, 2023년 57건, 2024년 50건, 2025년 52건으로 5년 내내 연간 50건 이상을 유지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았다. 차량고장은 운행 중 정차와 장시간 대기, 후속열차 연쇄 지연, 승객 환승 불편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운행 차질 요인이다.
차종별로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 당시 도입된 KTX-1이 70건으로 가장 많았다. 디젤기관차 55건, 전기기관차 41건, 전기동차 39건, KTX-산천 24건, ITX-마음 18건, KTX-원강 13건, KTX-이음 12건이 그 뒤를 이었다. 고속열차 차종만 합산하면 120건으로, 전체 차량고장의 40.0%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KTX 관련 정차·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1월 15일 보조전원장치 이상 감지, 5월 10일 열차방호장치 연결부품 손상, 7월 17일 동력차 하부 커버 탈락, 7월 18일 전력변환장치 내부 발열로 KTX-1이 잇따라 운행 중 정차했다. 7월 28일에는 KTX-산천도 전력 공급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정차·지연으로 이어졌다.
철도준사고 가운데서는 정지신호위반운전이 두드러졌다. 5년 반 동안 발생한 준사고 66건 중 35건이 정지신호위반운전이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9건이 발생해 지난해 연간 건수(8건)를 이미 초과했다.
황희 의원은 "철도는 빠른 속도와 큰 차체라는 특성상 작은 결함도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근본적인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행장애의 절반 이상을 차량고장이 차지했다는 것은 단순 지연을 넘어 철도 안전관리 전반에 보내는 경고 신호"라며 "국토부와 코레일은 차종별·부품별 고장 이력을 끝까지 추적하고, 노후 차량과 반복 고장 부품의 관리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