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고속도로 작업구간에서 ACC 탑재 차량의 충돌 위험을 줄이는 첨단 안전기술이 현장 실증에 들어갔다.
ACC 차량 자동 감속 유도 기술 개념도. (국토부)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일 오후 천안논산고속도로 안전체험장을 방문해 도로 작업자 보호를 위한 'ACC(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량 자동 감속 유도 기술' 시연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ACC는 선행 차량을 추종하는 레이더 기반 시스템이다. 정지 물체에 대한 센서 반응을 의도적으로 제한하도록 설계돼 있어 도로 작업구간에서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고속도로 작업장 교통사고는 연평균 44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평균 9.8명에 달했다. 특히 ACC 관련 사고 30건 가운데 작업장 추돌사고가 21건으로 70%를 차지해 작업구간 안전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시연에서 홍 차관은 ACC 탑재 차량에 직접 탑승해 두 가지 기술을 체험했다. 하나는 차량 레이더가 전방 상황을 인지하기 전에 차량 스스로 감속하도록 유도하는 'ACC 차량 자동 감속 유도장치'이다. 다른 하나는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진동과 소리로 작업자에게 즉각 위험을 알리는 '작업자용 IoT 안전장치'다.
기술의 작동 방식은 4단계로 이뤄진다. 감속 없이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한 뒤 동일 차로 안에 가상의 선행차량 정보를 생성·송출하고, 이를 통해 ACC 작동 차량의 감속을 유도한다. 이후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작업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방식이다.
시속 110㎞ 주행 상황에서도 차량의 선제적 감속을 유도해 충돌 시 치사율을 최대 72%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다. 궁극적으로는 작업장 인명사고 제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관기관은 국토교통부, 전담기관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이며 주식회사 바이다가 사업을 맡았다.
사업비 4억4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됐다. 능동형 감속유도장치 4식, IoT 경고모듈 40식, 센터서버 및 통합관제 소프트웨어가 구축됐다.
국토부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장치 소형화와 범용성 확보, AI 기반 성능 고도화, 일반 운전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 차관은 "도로 작업구간은 국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현장이지만, 작업자 입장에서는 늘 위험에 노출된 공간"이라며 "사고가 난 뒤 수습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위험을 미리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께서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첨단 안전기술 적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술은 결국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도 도로 위 작업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