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버스·화물·택시 등 운수업계의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 등 유류 가격이 표시돼 있다. 중동 정세 불안 영향으로 서울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을 넘어섰다. (서울=연합뉴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기름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경유 가격 상승은 경유 의존도가 높은 운수업계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07원을 기록하며 2022년 8월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1800원을 넘어섰다. 경유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전국 평균 178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유가 상승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운수업계는 유가 변동에 특히 민감한 산업으로 꼽힌다. 버스·화물차·택시 등 대부분의 운송 수단이 경유를 주요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자동차 주행거리 조사 결과 시내버스는 하루 평균 약 268㎞, 법인택시는 약 318㎞를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화물차 역시 하루 평균 약 254㎞를 주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 자동차 평균 주행거리보다 여러 배 긴 수준으로 유가 변동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예를 들어 시내버스의 연비를 약 2~3㎞/ℓ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하루 약 90~130리터 안팎의 경유를 소비하게 된다. 경유 가격이 리터당 수십 원만 상승해도 차량 한 대당 하루 연료비가 수천 원가량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차량 수십 대에서 많게는 수백 대를 운영하는 버스회사나 물류업체의 경우 이러한 비용 증가가 누적될 경우 운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장거리 운송 비중이 높은 화물업계 역시 유가 상승이 운송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택시 업계에서도 유가 상승이 장기화할 경우 기사 수입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료비가 증가하면 하루 운행 수익 중 상당 부분이 비용으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유가 상승은 결국 물류비와 대중교통 운영 비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운송 비용 증가는 물류비 상승과 운임 조정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유류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주유소 가격 급등과 관련해 “위기 상황을 이용해 부당하게 가격을 올리는 행위에는 엄정 대응해야 한다”며 최고가격 지정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정부는 석유사업법에 따른 최고가격 지정과 물가안정법에 따른 과징금 부과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유소 업계는 가격 급등 원인에 대한 점검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주유소의 경영 여건과 공급 가격 구조 등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