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BYD·벤츠·현대·볼보 등 6개사 38개 차종 14만6천대 리콜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6-07-02 10:58:59

기사수정
  • 안전띠 경고 미표시·에어백 미작동·계기판 꺼짐 등 결함
  • 자동차리콜센터서 차량번호로 대상 여부 확인 가능

BYD·메르세데스벤츠·랜드로버·현대자동차·볼보 등 6개 완성차 브랜드가 38개 차종 146,505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에 나선다.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외벽 표지판. (교통일보) 

국토교통부는 비와이디코리아(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현대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 등 6개사의 38개 차종 146,505대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BYD의 경우 SEALION 7을 포함한 6개 차종 18,091대가 리콜 대상이다.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가 다른 알림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종에 대한 시정조치는 지난 6월 19일부터 시작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C 300 4MATIC 2,113대를 리콜한다. 운전대 전자장치 제어 회로의 내구성 부족으로 경음기와 운전대 버튼 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으며, 6월 26일부터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300C 1,731대도 같은 날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고압 연료펌프 부속품의 내구성이 떨어져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압 연료펌프는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장치다.


랜드로버는 디펜더 110 D240 등 21개 차종 14,373대를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운전대 에어백 연결장치의 내구성 부족으로 에어백 경고등이 켜지거나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자동차는 투싼과 투싼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54,792대를 리콜한다. 계기판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깜빡이거나 꺼지는 현상이 발생해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7월 6일부터 조치가 시작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60 등 7개 차종 55,405대의 48V 발전기 부속품 결함을 시정한다. 내구성 부족으로 12V 배터리와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고, 정차 후 재출발 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스타트스탑 기능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스타트스탑은 연비 개선과 배출가스 감소를 위해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을 끄고 출발 시 다시 켜주는 기능이다. 


XC60 등 6개 차종 44,381대는 7월 13일부터 조치에 들어간다. 부품 규격이 다른 XC40 11,024대는 부품 수급 후 별도 일정으로 시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제조사들은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과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리콜 사실 공개 이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도 제조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내 차의 리콜 해당 여부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TAG

프로필이미지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1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부산 향하던 화물열차 탈선…경전선 13시간 만에 복구 경전선 화물열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면서 열차 20대가 한때 운행을 멈췄다가,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31분경 경전선 낙동강역~한림정역 구간(하선 방향)에서 화물열차 맨 뒷 차량이 분리·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이날 오후 2시 24분 오봉역을 출발해 부...
  2. 부산시의회, 동서고가로 협약 동의…사상~해운대 고속도로 탄력 부산의 서쪽과 동쪽을 잇는 제2대심도인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그간 사업 추진의 현안 과제로 꼽혀온 동서고가로 처리방안 관련 협약안이 부산시의회의 동의를 받으면서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는 지난 11일 시의회에서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동서고가로 처리방안 관련...
  3. [속보]서울 시내버스 노사 2차 조정 결렬…16일 첫차부터 총파업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16일 새벽 멈춘다. 노사가 8시간 넘게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5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오후 10시께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노조는 16일 오전 4시 총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이 시작되..
  4. "연봉 8500만 원" vs 실제 원천징수 5554만 원…버스 기사 임금 논쟁 실체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앞두고 버스 기사 연봉을 둘러싼 숫자 공방이 뜨겁다. 사측이 "최고 8500만 원"을 내세우는 반면, 노조는 실제 원천징수영수증을 공개하며 정면 반박했다.15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노조의 요구가 과도하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내세웠다. 조합은 앞서 부산 등 다른 광역시 수준인 10.32% 인상안을 먼저 제안했.
  5. [이슈]파업은 막았지만 '통상임금'은 미해결…새벽 극적 타결, 갈등 씨앗 남겨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6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하며 파업을 피했다. 그러나 이번 갈등의 핵심이었던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 문제는 끝내 해결되지 않은 채 불씨로 남았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노조)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6일 새벽 1시 50분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받아들여 2026년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전날 .
  6. 서울 시내버스 파업 전면 철회…16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파업이 전면 철회됐다.서울시는 16일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 합의에 따라 이날 첫차부터 전 노선이 평상시와 같이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앞서 노사 양측은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에 돌입, 이튿날 새벽 1시 50분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점을 ...
  7. [단독]"수학여행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서울전세버스 이사장이 꼽은 지원 사각지대와 남은 숙제 시내버스 파업이 나면 시민 발이 되고, 아이들 통학을 매일 책임진다. 그러나 속초 사고를 막을 AI 안전장치는 비용 문제로 달지 못하고 있다. 서울 내 공영차고지는 단 한 곳도 없다. 25년 만에 유가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지만, 전세버스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는 아직 많다.교통일보는 지난 16일 오성문 서울특별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
  8. 2차 교섭 D-1…"파업 반대" 현수막 단 서울 버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통상임금 협상 타결에 실패하면서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2시 2차 교섭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24~27일)를 열흘 앞둔 16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법정 조정기간이 끝나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해 서울 시내버스 전 노...
  9. [이슈]대법 판결 해석 놓고 노사 정면충돌…서울시내버스 파업, 오늘 밤 9시가 데드라인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을 놓고 '거짓말' 공방을 벌이며 정면충돌했다. 조정이 결렬되면 16일 새벽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사 2차 조정회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노조)은 이날 밤 9시를 사실상의 협상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 유재호 ...
  10. 10월부터 KTX 두 달 전 예매 가능…외국인도 항공권 살 때 기차표 함께 끊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항공권을 살 때 국내 기차표를 함께 살 수 없다는 불편이 제기되자, 정부가 철도 승차권 예매 가능 시점을 출발 2개월 전으로 앞당긴다. 외국인 전용 다국어 서비스와 간편결제 수단도 함께 확대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철도공사(사장 김태승)는 10월 1일부터 KTX 등 철도 승차권 예매기간을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