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특별교통수단 대기시간이 최대 12시간에 달하는 현실을 고발하며 출근길 버스 탑승 시위에 나선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 1월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플랫폼에서 구호를 외치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교통일보 오승안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서울 혜화로타리 버스정류장에서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전면 개정'을 촉구하는 '출근길 버스 탑니다' 행동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동은 7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기존의 지하철 선전전을 버스 탑승 행동으로 전환한 것이다.
전장연이 개정을 요구하는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은 22대 국회 1호법안(서미화 의원 대표발의)으로 발의됐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계류 중이다. 전장연은 현행 법령명에 '편의'라는 용어가 사용돼 권리로서의 이동권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전장연이 제시한 수치를 보면 이동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대중교통 대체 수단인 특별교통수단의 최대 대기시간은 12시간 9분(경북 경산)에 달한다. 전국 저상버스 도입률은 44.4%에 불과하고, 현행 법안은 모든 교통수단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 시외·고속버스 가운데 휠체어 이용자가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은 단 한 대도 없다.
개정안은 택시와 새로운 교통수단까지 교통수단 범위를 확대하고, 국가·광역·기초 단위의 교통약자지원센터 구축을 골자로 한다. 모든 버스와 택시에 휠체어 탑승설비 도입을 의무화하고, 철도·항공·해운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편의서비스 기준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장연은 매주 수요일 출근길마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이동권 현실을 알리고 법안 개정의 시급성을 호소할 계획이다. 참가 인원은 약 20명으로, 저상버스 휠체어 탑승 허용 범위(2대) 안에서 나눠 탑승하며 행동은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박미주 전장연 활동가는 "저상버스든 일반 계단버스든 버스가 온다면 탑승할 것"이라며 "계단버스는 장애인이 탈 수 없는 차별버스인데, 기어서 타든 몸을 올라타든 어떻게든 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근길 시민들이 직접 목격하게 함으로써 장애인 이동권의 현실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