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무궁화호 대체 열차인 ITX-마음(EMU-150) 146칸을 약 3,987억 원 규모로 새로 발주하며 일반열차 운행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무궁화호 대체 열차인 ITX-마음(EMU-150) 146칸을 약 3,987억 원 규모로 새로 발주하며 일반열차 운행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사진=연합뉴스)
두 기관은 6월 1일 ITX-마음 신규 구매 입찰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공고 기간을 운영하고, 입찰제안서 평가와 협상 절차를 마친 뒤 7월 초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차량은 2029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된다. 칸당 가격은 약 27.3억 원이다.
이번 발주는 앞서 기존 제작사와 계약이 해지된 330칸 중 우선 146칸을 대상으로 한다. 나머지 184칸은 2027년 별도 발주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납품 지연 사태가 불거진 뒤 TF를 꾸려 무궁화호 정밀안전진단과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신규 발주를 계기로 일반열차 수급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계약 방식의 전환이다. 기존에는 기술평가를 통과한 업체를 상대로 가격평가를 별도 시행하는 '2단계 경쟁' 입찰 방식을 적용해 왔는데, 이 방식이 저가 투찰을 유도하면서 납품 지연과 품질 저하 우려를 키운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발주부터는 기술력과 가격을 함께 평가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품질과 적기 납품을 동시에 담보하겠다는 것이다.
입찰 평가 기준도 손질했다. 납품을 지연시킨 업체에 대한 감점 폭을 확대하고, 코레일 퇴직자를 재취업시킨 업체에 감점을 부과하는 제도를 새로 신설했다. 입찰 담합 등 공정거래 위반 행위에 대한 감점도 강화해 공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준을 정비했다.
신규 투입되는 EMU-150 차량에는 다양한 신기술도 적용된다.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는 운전자 보조시스템(DAS)과 소비전력 측정장치가 탑재되며, 승객 편의 면에서는 좌석 하부 공간을 넓혀 무릎 각도를 기존 100도에서 120도로 확보하고, 전동휠체어석도 1석에서 2석으로 늘어난다. 차륜경 자동보정 기능과 TCMS 이더넷 통신 기술도 새로 도입된다.
새 차량이 들어오기까지의 공백을 메울 기존 무궁화호 관리도 병행된다. 올해 258칸, 내년 278칸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2028년까지 기존 객차 280칸의 주행장치·승강문·배전반 등 안전설비를 전면 교체한다. 좌석·바닥재·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철도국장은 "새 차량이 도입되기 전까지 국민의 발이 되어줄 기존 무궁화호 열차의 정밀안전진단 및 리모델링을 빈틈없이 수행하고 안정적인 차량공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행 계약 제도의 문제점과 한계를 점검하여 철도차량의 입찰제도를 선진화하는 연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최은주 부사장은 "그간 철도차량 도입 지연으로 인해 국민들께서 겪으신 불편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신규 발주는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인 만큼, 제작사의 계약이행 능력의 철저한 검증과 계약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차량이 적기에 도입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