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현금없이 해외 발행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를 통해 기후동행카드 단기권과 일회용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지하철 역사 개찰구 모습. (사진=교통일보 오승안 기자)서울시는 17일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273개 역사에 설치된 신형 교통카드 발매기 440대에서 해외발급 신용·체크카드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카드는 비자와 마스터 등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같은 간편결제도 함께 쓸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하철역 발매기 앞에서 현금이 없어 불편을 겪거나 환전처를 찾아 이동해야 했던 문제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외국인 방문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교통결제 접근성을 높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해외발급 카드 결제는 우선 기후동행카드 구매와 단기권 충전에 적용된다. 적용 권종은 1일권, 2일권, 3일권, 5일권, 7일권이다. 일회용 승차권은 17일 첫차부터 바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적용 여부는 외국인 수요를 살펴본 뒤 추후 검토한다.
해외발급 신용·체크카드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거나 충전할 때는 평균 3.7%의 서비스 이용료가 붙는다. 결제 편의를 넓히는 대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다. 외국인 이용자 입장에선 현금 환전의 번거로움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지만, 수수료 부담에 대한 안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는 해외카드 결제 도입을 위해 하나카드, 티머니, 나이스정보통신,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결제와 정산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실제 현장에서 문제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발매기 안정성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서비스 시행 첫날인 17일과 외국인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1일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기후동행카드 구매·충전 방법을 안내하고 외국어 홍보물도 배포한다. 혼잡을 줄이고 초기 이용 혼선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해외 인플루언서,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후동행카드의 사용 편의성과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다만 제도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안내, 다국어 설명, 수수료 고지까지 촘촘히 이뤄져야 정책 효과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누적 충전 1800만 건을 돌파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을 대표하는 텐밀리언셀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