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정부가 광주광역시 전역을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하고 실제 시민 생활도로에서 자율주행 AI 기술 검증과 서비스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교통일보)
국토교통부는 21일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광주 전역을 하나의 자율주행 실증무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 실증공간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는 시범운행지구이자 메가샌드박스로 지정돼 국비 61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실도로 실증이 이뤄진다.
이번 실증도시 추진의 배경에는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있다.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주행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자율주행 기술이 재편되고 있지만, 국내는 미국·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뒤처진 상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실제 도로에서의 대규모 검증 없이는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며 "도시 전체를 실증 공간으로 운영하되 기술 성숙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 기업 선발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전담한다. 2월 초부터 한 달간 공모를 거쳐 기술 수준과 실증·운영 역량, 현장평가 등을 종합해 3개 내외 기업을 선정하며, 4월 내 확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실증 전용 자율주행차 200대가 기술 수준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차량은 광주 전역의 일반 도로와 주택가, 도심, 야간 환경 등 실제 생활도로에서 운행되며, 연차별 평가를 통해 유인 자율주행에서 무인 자율주행으로 단계적 전환이 추진된다.
운행 일정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오는 4월 광주 전역이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 교통량이 적은 광산구·북구·서구 일부 외곽에서 먼저 운행을 시작한다. 이후 내년 중 서구·남구·동구와 조선대병원 등 주요 거점까지 넓혀 도시 단위 실증으로 확장한다. 향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탑승도 추진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대규모 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학습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이다.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200대가 수집한 주행 데이터를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으로 학습해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AI의 판단 능력과 안전성을 고도화한다.
실증도시는 도시 단위 규제 없는 실증환경, 기술개발 전용 차량 제공, 대규모 AI 학습데이터 확보, 관제·보험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오는 3월께 5개 자치구와 택시업계,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방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완성차 제작사와 자율주행 기업, 플랫폼 기업, 보험사가 함께하는 협력 모델도 만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도시 단위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선정된 것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생활도로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실증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