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국토교통부가 이원화된 고속철도 체계를 통합해 좌석 부족과 예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첫 단계로 2026년 3월부터 KTX·SRT 교차운행을 시행한다.
지난 10월 16일,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하는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도로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철도노조)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8일 한국철도공사, SR 노사, 소비자단체, 관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은 좌석 부족이 심각한 수서역 등 노선 이용 불균형과 예매 불편, 분절된 운영체계가 야기한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로드맵의 첫 단계는 KTX·SRT 교차운행이다. 서울역 KTX와 수서역 SRT를 기종점에 관계없이 교차 투입해 업무 배분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며, 2026년 3월 시행을 목표로 한다. 특히 수서발 좌석 공급 확충이 핵심으로, 비교적 이용률이 낮은 서울역 KTX 일부를 수서역으로 전환해 투입 효율을 높인다.
이어 고속차량 통합 편성·운영을 추진한다. KTX와 SRT를 구분 없이 연결해 운행하고, 서울·수서를 자유롭게 오가는 다중 루프 편성이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재설계한다. 안전성 검증을 거친 뒤 2026년 6월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확대한다.
예매 플랫폼도 단일화된다. 2026년부터 하나의 앱에서 KTX·SRT 결제와 발권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통합하고, 환승 편의를 위해 SRT와 일반열차(ITX-마음 등) 연계 요금 할인, KTX–SRT 간 열차 변경 시 취소수수료 면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관 통합은 연말까지 검토된다. 정부는 통합 기본계획 수립과 조직·인사·재무 설계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노사정 협의체와 ‘고속철도 통합추진단’을 운영한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기업결합 심사 등 법정 절차를 이행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고속철도 통합은 단순한 흡수 통합이 아니라 한국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과정에서 SR 직원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속철도 통합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서울·수서 기점 좌석 불균형과 예매 플랫폼 이원화로 인한 이용 불편이 단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교차운행과 시스템 통합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면, 고속철도 이용 경험의 차이가 지역권이 아닌 수요 기반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