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수상교통 수단 한강버스 정식 운항 시점을 9월로 연기하고, 6월부터 3개월간 시민 체험운항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 한강에서 한강버스가 시범운항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 새로운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가 당초 계획보다 운항 시점을 미루고, 6월부터 시민 체험운항을 먼저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16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한강버스 정식운항은 애초 6월로 예정됐지만, 선박 건조와 인도 일정이 예상보다 지연된 영향으로 9월부터로 시기를 다시 조정했다. 시는 정식 운항 시점을 늦추는 대신 시민 의견 청취와 품질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6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석 달간 ‘시민체험운항’을 운영한다. 시민체험운항은 일반 운항과 달리 분야별 점검단과 함께 한강버스의 안정성과 승하선 환경,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체험단에는 선박·교통공학 전문가, 해양레저 종사자, 시·산하기관 공무원 등이 참여해 기술적·운영적 측면을 함께 살핀다.
이후 7월과 8월에는 가장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 선착장 주변 직장인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대 체험운항이 마련된다. 또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말 한강 레저 수요를 반영한 체험도 시행된다. 시는 체험운항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정식운항 운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운항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현재 시운전에 투입된 하이브리드 선박 2척이 시민체험운항에 쓰이고, 이후 6월 4척, 7월 2척, 9월 2척, 11월 2척 등 총 12척의 선박이 순차적으로 운항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선박을 순차 인도받으며 안전 운항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운항 시간과 간격도 조정됐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15분 간격 운항은 유지하되, 이용 패턴을 반영해 기존 오전 6시30분~오전 9시를 오전 7시~9시로, 기존 오후 6시~오후 8시30분을 오후 5시~오후 7시30분으로 각각 조정했다. 선착장 접안 시간, 선박 배터리 충전·소모 특성 등을 고려해 최종 배차 간격은 체험운항과 정식운항 준비 과정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한강버스의 평균 운항 속도는 약 15.6노트(시속 29㎞)로, 잠실과 여의도를 잇는 급행 노선은 약 34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같은 운항 속도와 운행 계획을 전제로 시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체험운항과 정식운항 준비가 함께 진행되면서 한강버스를 수상교통의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시민 의견과 전문가 점검이 반영된 운영 체계 마련이 앞으로의 관건이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