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聯 “업계 경영난 덜어줘 정상적 버스운행 유지해야”
버스업계가 종사자 및 버스 이용국민을 대상으로 버스 사용 유류세 면제를 요구하는 2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1일 전국버스연합회에 따르면 정부와 정치권에 버스 사용 연료(경유 및 천연가스)에 대한 유류세 면제를 촉구하기 위해 버스업계 종사자 및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유류세 면제 200만명 서명운동을 전국 각지에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스연합회 관계자는 “노선버스업체들은 매년 누적되는 경영난을 감당하기에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계속되는 고유가로 정상적인 버스운행을 유지하기가 힘든 실정”이라며 “국민에게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류세 면제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버스 유류세 면제는 지금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라는 정책 방향과 일치하므로 국민의 공감과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버스연합회는 유류세가 면제될 경우 면제분이 운송원가에 반영돼 버스이용 서민과 교통약자에게 교통비용 부담이 경감되는 혜택을 보게 되고 버스업계는 경영난 완화로 정상적 버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림·어업용 기계(운반차, 경운기, 트랙터, 바인더 등) 연료 및 연안여객선박은 물론 고급교통수단인 택시와 항공기에 대해서도 유류세를 감면 또는 면제하면서 일반 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가 사용하는 연료에 대해 유류세를 부과하는 것은 정부의 대중교통 육성정책에 대한 모순이며 조세부담의 정의와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