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개 구청마다 달랐던 발송시기·처리 절차 통일
천차만별이었던 서울시내 교통위반과태료 고지서가 하나의 양식으로 통일된다. 그동안은 교통위반과태료를 내려고 하면 고지서가 각기 달라 납부기한을 놓치기도 하고, 때로는 어떤 건에 대해 납부했는지 아리송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자치구마다 양식과 발송시기가 달라 시민 불편을 초래했던 서울 시내 자치구 불법 주정차 위반·버스전용차로 위반 고지서를 이달부터 하나의 양식으로 통일하고 통합 우편 발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 불법 주정차·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고지서가 항목에 따라 별도의 양식으로 제작되는데다 월 초·말 각기 다른 시기에 발송돼 고지서를 받는 시민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어 양식 및 발송시기를 통일하기로 했다.
과태료 고지서 일원화 및 통합 우편 발송은 지난 15일부터 시행됐으며 이번 통합으로 서울 시내 25개 구청마다 달랐던 발송시기, 처리 절차가 통일됨에 따라 업무 효율성 및 민원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또 그동안 과태료 고지서 뒷면을 가득 채웠던 법률용어를 일상용어로 풀어서 기재하고, 각종 색깔표시와 항목을 재배치해 시민들이 꼭 숙지해야 할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했다.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고지서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성 향상은 물론 과태료 고지서를 통합해 우편 발송함에 따라 연간 1000만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