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자동차 등록대수가 1750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3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 대수는 1748만대로 지난해 말보다 15만7000여대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60만대(3.4%) 증가했으며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85명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2007년 말 16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2분기 1700만대를 넘어섰다.
1분기 등록차량 중 신규 차량은 37만여대로 지난해에 비해 24% 증가했고 이전·말소 등록한 차량은 각각 52만여대와 22만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와 4.8%씩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318만대(75.4%), 화물차 318만대(18.2%), 승합차 107만대(6.1%), 특수차 5만대(0.3%) 등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1647만대(94.2%)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영업용 95만대(5.4%), 관용 7만대(0.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406만대(23.2%), 서울 296만대(17%), 경남 133만대(7.6%) 순이다.
수입차는 1분기에 2만758대가 증가해 총 등록대수는 44만6088대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중 비중은 6.8%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 등록 대수의 증가는 소비 심리의 회복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