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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칸이 덜 붐비나"…지하철 실시간 데이터, 민간 앱에 열린다
  • 하성우 기자
  • 등록 2026-06-09 10: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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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NIA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선정
  • 열차 칸별 혼잡도·3D 도면·안전설비 위치 단계 개방
  • 민간 플랫폼 연계…교통서비스 개발 활용 기대

칸별 혼잡도를 비롯한 지하철 핵심 데이터가 민간에 개방된다.


서울교통공사가 개방하는 지하철 혼잡도·3D 도면·안전설비 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념도.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 '지하철 혼잡도 및 안전시설 데이터 개방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민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와 NI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가 개방할 데이터는 △열차 칸별 실시간 혼잡도 △역사 3D 도면 △안전설비 위치정보 등 세 가지다.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 중인 서울지하철 실시간 이용정보와 연계해 활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열차 칸별 혼잡도 데이터는 민간 교통 플랫폼과 연동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쓰일 수 있다. 역사 3D 도면은 시설물 관리나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등 지하철 역사 공간정보의 활용 폭을 넓히고, 안전설비 위치정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뒷받침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공사는 단순 데이터 공개에 그치지 않고 민간기업·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공공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 개방을 도시철도 서비스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정종엽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지하철 혼잡도 및 안전시설 데이터 개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철도 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민간 활용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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