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26일 오후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소방대원들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붕괴된 구조물에 깔린 차량을 수습하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경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무너진 구조물이 지상 도로를 덮치면서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9분경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62명, 경찰 30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는 확인 중이다.
코레일도 이번 사고 여파로 서울역~신촌역 구간 열차 운행을 멈췄다.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은 뒤 지난해 8월부터 철거 공사에 들어간 서소문 고가차도는 1966년 준공됐다. 다음 달 철거 완료를 목전에 두고 사고가 발생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