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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KB금융,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나선다
  • 하성우 기자
  • 등록 2026-04-16 09: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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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연계…희망 고령운전자 대상 장치 무상 지원
  • 6억 원 규모 사회공헌…보이스피싱 피해자 심리상담도 병행

고령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구조적으로 막기 위해 경찰청과 KB금융이 손을 잡았다.


서울 경찰청사 전경. (사진=교통일보 오승안 기자)  
경찰청과 KB금융그룹은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을 맞아 총 6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 중 하나는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늘고 있지만, 단순 운전 제한은 이동권 침해 문제와 맞닿아 있어 구조적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손해보험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사업을 진행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지난해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 도입한 운전능력진단시스템과 연계해 진단 결과에 따라 희망자를 대상으로 장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올해부터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보급되면 급발진이나 과속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고령운전자 본인의 안전은 물론 주변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 보호 효과도 기대된다. 경찰청은 이번 사업이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과 이동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정책 수용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예방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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