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화물자동차공제대구지부가 봄철 화물자동차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화물자동차공제대구지부 직원이 화물차 후면에 낙화물 사고 예방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대구지부는 전 직원들이 3~4명씩 팀을 꾸려 업체를 직접 찾아가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있다. 화물차 이동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봄철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업체 방문에는 이완식 조합원관리위원장도 함께하고 있다. 그는 현장을 찾아 졸음을 쫓는 껌과 후부 반사지,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안전운행용 물품 등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완식 조합원관리위원장(가운데)이 채희동 지부장(오른쪽)과 함께 업체를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업체와 운전자 명단을 따로 확인해 사고 예방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부는 경찰청,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상·하행선에서 합동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사고를 꾸준히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화물차 결박 소홀로 인한 낙화물 사고를 줄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 중이다. '왕눈이 스티커'를 부착한 화물차가 늘면서 주변 운전자들의 주의가 높아지고 사고 건수도 줄었다고 지부는 밝혔다.
이완식 공제조합원관리위원장은 "화물운송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잠깐만 방심해도 과속이나 과적 사고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봄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조합원사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공제대구지부 직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물차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채희동 지부장도 "출고 전 차량에 블랙박스를 지원해주는 등 실질적인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며 "사고 피해자 가족의 아픈 사정을 먼저 생각한다면 화물차 사고도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안전운행을 위해 지부와 조합원, 그리고 운전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