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 시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노후 의자가 교체된다.
대구 시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시내버스 노선표를 확인하고 있다. 대구시는 오랜 기간 사용으로 훼손된 정류장 의자를 교체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총 9,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 노후 유개승강장 167곳을 대상으로 의자 교체를 진행 중이다. 교체 대상은 정류장 내 의자 상태와 파손 정도, 이용자 수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현재 일부 정류장에서는 기존 의자가 철거되고 새 의자가 설치되고 있으며, 나머지 정류장도 순차적으로 교체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의자는 기존과 같은 돌 소재의 평벤치 형태다. 공단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달 안에 교체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버스정류장에 의자가 없으면 특히 어르신들이 이용할 때 불편이 크다”며 “설 연휴 이전에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대구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은 모두 2,299곳이다. 구·군별로는 달성군이 418곳으로 가장 많았고, 북구 386곳, 동구 361곳, 달서구와 수성구가 각각 349곳, 서구 172곳, 남구 122곳, 중구 102곳으로 집계됐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