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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터널 붕괴, 작업자 1명 연락 두절…경기 부지사 현장 직접 챙겼다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5-04-14 08: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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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균열 신고 접수 후 보강작업 중 오후 붕괴…상부 도로도 함께 내려앉아
  • 소방 대응 1단계 발령·재난문자 발송…통제구역 인근 상가까지 확대
  • 김동연 지사, 방미 일정 중단 않고 12일 귀국 직후 현장 이동 예정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가 한창인 경기 광명시 지하터널이 11일 붕괴되면서 작업자 1명이 연락 두절 상태에 빠졌다.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운데)가 11일 오후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구조 관계자들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경기도) 사고는 이날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현장에서 발생했다. 지하터널과 상부 도로가 함께 무너져 내렸다. 


현장은 사고 당일 자정 무렵 터널 내부 기둥 여러 곳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이미 접근이 차단된 상태였다. 당국은 보강작업과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결국 붕괴로 이어졌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도는 오후 3시 50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광명시는 5분 뒤 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의 현장 접근을 막았다. 


사고 당시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6명 가운데 1명이 연락이 끊긴 상태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사고 발생 약 1시간 뒤인 오후 4시 20분 현장에 도착해 구조대원들에게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구급을 최우선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근 상가 등에도 통제구역을 확대 운영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방미 일정 중이던 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귀국 직후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상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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