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험정비요금 조사연구용역 착수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9-03-16 19:41:49

기사수정
  • 7월쯤 결과 나올 듯…올해안에 공표
자동차보험 정비요금의 가이드라인 공표를 위한 연구용역이 착수됐다.

국토해양부의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 조사ㆍ연구용역기관으로 선정된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지난 6일 국토부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국토부 관계자들과 정비업계 측에서 정병걸 정비연합회장, 오문백 부산조합 이사장, 정일 경기제1조합 이사장, 신갑철 전북조합 이사장, 박래호 연합회 상무 등이, 손보업계 측에서 이득로 손해보험협회 상무, 김영호 메리츠화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산업관계연구원은 지난 2005년도 보험 적정 정비요금 공표당시 연구용역을 수행한 기관이다. 김윤호 산업관계연구원 본부장은 “당시 용역수행과정에서 쟁점이 됐던 사안들을 보완해 보험사와 정비업계의 계약기준이 될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 결과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보고회에서는 앞으로 추진될 조사ㆍ연구용역의 연구 범위, 연구 방법 및 추진일정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용역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우선 자동차보험 사고차량 수리 현황 및 문제점 조사 분석이다. 여기에는 ▲2005년 6월 이후 사고차량의 정비요구 적용현황 및 추이 ▲정비요금 관련 분쟁현황 및 원인 분석 ▲자동차보험의 적용대상 차량 종류별 손상유형 및 정비형태(판금, 도장, 탈부착 등) 조사 ▲현행 정비요금 공표제도 운영상의 문제점 등이 포함된다.

또 적정 표준작업시간 산출에 관한 것으로 ▲차량별 정비에 걸리는 작업시간 측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 및 표준작업시간 측정의 기본요건 결정 ▲대상 차량의 작업 항목 및 작업범위 선정 ▲작업항목의 분류 및 조정 ▲작업시간의 실측·분석·산정 ▲작업환경, 숙련도 및 기술을 감안한 표준작업시간 산출 ▲외국의 사례 분석 등을 조사 연구하게 된다.

아울러 적정 시간당 표준공임 산정을 위해 ▲정비업계 경영환경 및 경영실태 분석 ▲자동차보험 정비업체의 표준모델에 부합하는 표본정비업체 선정 ▲적정가동률 및 수익률 결정 ▲외국의 시간당 공임과 경제규모, 국민소득을 감안한 국내 시간당 공임수준과의 비교분석 ▲총비용, 총 작업시간, 가동률 등 공임에 영향을 주는 변수결정 등을 조사연구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보험료 인상, 소비자 부담 증가 등 정비요금 공표시 영향을 미칠 사항을 고려해 적정 정비요금을 공표하게 된다.

이번 연구용역 기간은 오는 7월까지로 연구 결과가 나오면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적정 자동차보험 정비요금이 새로 공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연구용역을 진행하기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자동차보험 정비요금은 정비업계와 손해보험업계간에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2002년 국토해양부가 자동차보험정비요금을 공표하기로 자배법이 개정돼 2005년 처음 공표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인천공항∼덕적도 UAM 실증 성료…AI 교통관리·5G 위성망까지 검증 K-UAM 원팀이 인천 영종도와 덕적도를 잇는 도서지역 공공수요 기반 UAM 실증을 마무리하며 공항·지역 연계형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항공, KT, 현대건설, 현대자동차로 꾸려진 ‘K-UAM One Team’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영종도 왕산마리나·거잠포와 덕적도 노선에서 비행 검증을 진행했다. ...
  2. [이슈] 노후 에스컬레이터, 고칠수록 예산이 바닥난다···647대 교체엔 53년 지난 20일 서울 용산역 4층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고장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인버터 고장으로 운행 중지 중"이라는 문구 아래 완료 예정일은 10월 31일로 적혀 있었다. 이용객들은 50미터를 돌아 동관 에스컬레이터를 찾아야 했다.고장 에스컬레이터 앞 안내문은 전국 철도역에서 낯선 풍경이 아니다.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3. [국감] 외국인 택시 바가지, 신고해도 100건 중 3건만 처분…포상금은 5년간 0건 외국인 관광객의 택시 부당요금 신고 가운데 행정처분으로 이어진 비율이 3.1%에 그친다는 국정감사 지적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고 내용만으로는 처분이 어렵다며 영문 영수증과 QR 신고로 보완하고 있다고 답했다.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 추가질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택시 부당요금 신고 ..
  4. [국감]한강버스 제보자, 공익신고 통보 받았나 안 받았나…서울시 "문서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강버스 의혹 제보자를 공익제보자로 서울시에 통보했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나오자, 서울시가 관련 문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서울시는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19일 오후 7시 18분 현재까지 서울시 접수문서를 확인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익제보자 보호와 관련해 접수...
  5. [국감]인천공항·지방공항 운영사 합칠까…국토부 "지금은 안 해", 재검토 여지는 남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합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찬반이 엇갈리자, 국토교통부는 통합이 유보된 상태라고 밝히면서도 재검토 여지는 남겼다.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22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두 공사의 통합 추진 여부를 묻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
  6. 인천공항 3조 버는 동안 지방공항 10곳은 적자…방위각시설 14곳은 안전기준도 미달 인천공항이 3조 원을 버는 동안 지방공항 10곳은 적자를 면치 못했고, 전국 8개 공항의 방위각시설은 안전기준에도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은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간 재정 불균형이 지방공항의 안전투자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며 양 공항공사 통합을 포함한 운영체계 개편을 .
  7. 국회대로 상부공원 공사 본격화…31일 홍익병원사거리 지하차도 폐쇄 서울시가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의 지하차도 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하고, 31일 오전 7시부터 홍익병원사거리 지하차도 통행을 막아 지상 7차로 평면교차로로 전환한다.이번 조치는 목동 4·7단지 구간의 변경설계가 끝나 지하차도 건설에 필요한 공사구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이뤄졌다. 폐쇄 대상은 양천구 목동 881 홍익병원사거...
  8.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 6500억 사회적 이익 내는데…손실은 운영사가 고스란히 노인 무임수송이 연간 6,500억 원이 넘는 사회적 편익을 낳고 있지만 손실은 운영기관이 떠안는 구조가 지속되면서, 2050년 전국 도시철도 순손실이 3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교통공사는 22일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지속가능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등 전국 6개 ..
  9. [국감]"조정할 수 있다" vs "조정해야 한다"…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문구 하나에 멈춰 섰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공사비 증액 협의가 넉 달째 결론을 내지 못하자, 국정감사에서 특별법의 공사비 조정 조항을 의무 규정으로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
  10. [이슈] 오세훈 2심 무죄,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논쟁 본게임 시작되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서울시의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논의도 이어지게 됐다. 서울시와 사측은 파업 때도 최소한의 버스는 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헌법이 보장한 단체행동권을 사실상 빼앗는 조치라며 맞서고 있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지난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시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