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도로와 같은 상황을 재연해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체험식 교통안전 교육장이 국내 처음으로 경북 상주에 들어섰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경북 상주시에 ‘안전운전체험연구교육센터’를 완공하고 19일 이재균 국토해양부 차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안전운전체험센터는 사업용 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 가운데 하나로 국비 50억원 등 모두 258억 2000만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일대 30만㎡ 부지에 건립된 체험교육센터는 고속주행, 일반주행, 제동훈련, 위험회피, 기초훈련, 자유훈련, 다목적코스 등 7종의 실기체험시설과 3차원 영상에 의한 가상 안전운전체험을 할 수 있는 운전시뮬레이터 등 첨단 교육기자재를 갖췄다.
체험센터의 교육과정은 정규과정(1일 8시간)과 심화과정(2일 16시간)으로 나뉘어 내년 초부터 실시되며, 연간 3만 5000여명의 버스·택시·화물차 등 운전자들이 교육율 받게 된다.
교통안전공단은 기존의 이론 중심의 교육이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됨에 따라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운전 체험교육은 일본, 프랑스, 독일, 호주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일본의 연구결과 58%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현재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비용(14조 2000억원) 가운데 약 10%는 사업용자동차 사고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