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을 `30분 생활권'으로 묶는 부산-울산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29일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부산~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식을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방향 장안휴게소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양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01년부터 총 공사비 1조3403억원을 투입한 부산~울산 고속도로는 부산 해운대구 좌동과 울산 울주군 범서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47.2㎞에 왕복6차선으로 현재 99.9%의 공정률을 보여 사실상 준공상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부산~울산 간 주행시간이 평균 57분(국도 기준)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돼 부산과 울산이 동일생활권으로 바뀌며 연간 물류비도 2362억원 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개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부산울산고속도로㈜는 개통을 앞두고 정부에 통행료로 3600원을 받겠다고 신청했으나 양지역 시민단체들은 통행료가 너무 높다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의뢰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통행료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울산 고속도로는 당초 정부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2006년 국민연금과 한국도로공사가 컨소시엄을 맺은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주관하는 민자사업으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