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광역시 도로 소통정보 제공, 모든 간선도로로 확대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4-04-01 11:12:54

기사수정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4월부터 본격 구축을 시작한다.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4월부터 본격 구축을 시작한다.

지능형교통체계(ITS : Intelligent Trasport System)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교통시설에 접목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일련의 기술을 말하며, 도심 주요 도로에 설치돼 구간별 소요시간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도로전광표지판이 대표적 서비스이다.

 

대구광역시의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국고 보조예산 6.8억 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5억 원과 대구시 자체재원 14.2억 원 등 총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긴급공사, 사고, 낙하물 등의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돌발상황관리시스템 확대, 폭우로 인한 침수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즉시 알림 기능 개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제공체계 고도화 등이다.

 

`돌발상황관리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카메라가 교통사고, 낙하물 등을 자동으로 검지해 경찰, 공공시설관리공단 등의 유관기관과 도로 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기 구축한 신천대로의 상동교∼달서교 구간과 연결되는 서대구IC 인근에 추가 설치해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도로가 침수돼 신천동로 등의 상습 침수구간에 차량 진입이 통제될 경우, 운전자들이 사전에 우회할 수 있도록 대구시 전역 69개 도로전광표지판(VMS)과 교통종합정보 누리집을 통해 교통통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현재는 침수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담당자가 69개 도로전광표지판에 일일이 서로 다른 전광판 표출 형식을 감안해 `침수지역 진입 금지` 등의 메시지를 입력했지만, 신규 개발되는 `원터치 알림 기능`을 통해 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단 한 번의 동작으로 긴급 메시지를 원하는 지역 내 모든 도로전광표지판에 일괄 송출함으로써 보다 빠른 재난 대응과 교통통제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대구광역시가 자체 수집하는 교통정보만을 활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내비게이션 정보를 포함한 전국의 교통소통정보가 집중되는 `국토교통부 ITS국가교통정보센터`의 빅데이터 정보를 실시간 연계한다.

 

이를 통해 교통정보 수집의 사각지대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6차로 이상 모든 도로의 구간별 소요시간, 통행속도, 사고 등의 정보를 도로전광표지판 및 교통종합정보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대구광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20개소, 교통상황관제용 CCTV 7개소, 도로전광표지판 1개소, 스마트 횡단보도 21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민 교통안전을 위한 정보 수집·제공 체계도 함께 확대할 예정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과 `재난대비`이다"며, "국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세심한 사업관리와 함께 시스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이미지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인천공항∼덕적도 UAM 실증 성료…AI 교통관리·5G 위성망까지 검증 K-UAM 원팀이 인천 영종도와 덕적도를 잇는 도서지역 공공수요 기반 UAM 실증을 마무리하며 공항·지역 연계형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항공, KT, 현대건설, 현대자동차로 꾸려진 ‘K-UAM One Team’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영종도 왕산마리나·거잠포와 덕적도 노선에서 비행 검증을 진행했다. ...
  2. [이슈] 노후 에스컬레이터, 고칠수록 예산이 바닥난다···647대 교체엔 53년 지난 20일 서울 용산역 4층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고장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인버터 고장으로 운행 중지 중"이라는 문구 아래 완료 예정일은 10월 31일로 적혀 있었다. 이용객들은 50미터를 돌아 동관 에스컬레이터를 찾아야 했다.고장 에스컬레이터 앞 안내문은 전국 철도역에서 낯선 풍경이 아니다.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3. [국감] 외국인 택시 바가지, 신고해도 100건 중 3건만 처분…포상금은 5년간 0건 외국인 관광객의 택시 부당요금 신고 가운데 행정처분으로 이어진 비율이 3.1%에 그친다는 국정감사 지적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고 내용만으로는 처분이 어렵다며 영문 영수증과 QR 신고로 보완하고 있다고 답했다.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 추가질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택시 부당요금 신고 ..
  4. [국감]한강버스 제보자, 공익신고 통보 받았나 안 받았나…서울시 "문서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강버스 의혹 제보자를 공익제보자로 서울시에 통보했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나오자, 서울시가 관련 문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서울시는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19일 오후 7시 18분 현재까지 서울시 접수문서를 확인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익제보자 보호와 관련해 접수...
  5. [국감]인천공항·지방공항 운영사 합칠까…국토부 "지금은 안 해", 재검토 여지는 남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합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찬반이 엇갈리자, 국토교통부는 통합이 유보된 상태라고 밝히면서도 재검토 여지는 남겼다.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22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두 공사의 통합 추진 여부를 묻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
  6. 인천공항 3조 버는 동안 지방공항 10곳은 적자…방위각시설 14곳은 안전기준도 미달 인천공항이 3조 원을 버는 동안 지방공항 10곳은 적자를 면치 못했고, 전국 8개 공항의 방위각시설은 안전기준에도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은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간 재정 불균형이 지방공항의 안전투자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며 양 공항공사 통합을 포함한 운영체계 개편을 .
  7. 국회대로 상부공원 공사 본격화…31일 홍익병원사거리 지하차도 폐쇄 서울시가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의 지하차도 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하고, 31일 오전 7시부터 홍익병원사거리 지하차도 통행을 막아 지상 7차로 평면교차로로 전환한다.이번 조치는 목동 4·7단지 구간의 변경설계가 끝나 지하차도 건설에 필요한 공사구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이뤄졌다. 폐쇄 대상은 양천구 목동 881 홍익병원사거...
  8.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 6500억 사회적 이익 내는데…손실은 운영사가 고스란히 노인 무임수송이 연간 6,500억 원이 넘는 사회적 편익을 낳고 있지만 손실은 운영기관이 떠안는 구조가 지속되면서, 2050년 전국 도시철도 순손실이 3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교통공사는 22일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지속가능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등 전국 6개 ..
  9. [국감]"조정할 수 있다" vs "조정해야 한다"…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문구 하나에 멈춰 섰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공사비 증액 협의가 넉 달째 결론을 내지 못하자, 국정감사에서 특별법의 공사비 조정 조항을 의무 규정으로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
  10. [이슈] 오세훈 2심 무죄,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논쟁 본게임 시작되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서울시의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논의도 이어지게 됐다. 서울시와 사측은 파업 때도 최소한의 버스는 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헌법이 보장한 단체행동권을 사실상 빼앗는 조치라며 맞서고 있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지난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시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