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업체에 올해 지급되는 인세티브(성과이윤)가 지난해보다 약 25억원이 늘어난 210억원으로 상향조정됐다. 또 인센티브 확대에 따라 운전자 친절도 등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강화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2008년도 시내버스회사 평가개요를 7일 발표했다.
평가개요에 따르면 인센티브 규모는 지난해 25%(175억원)에서 올해 30%(210억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앞으로 50%(350억원)까지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에 비례해 기본이윤은 매년 5%씩 계속 낮춰 50%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
또 운전자와 서비스수준에 대한 평가가 강화된다. 시는 현장점검 공무원들을 390개 전체 노선 시내버스에 탑승시켜 운전자들의 친절도, 준법운행정도, 버스의 청결도 등을 평가해 최고 200점을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상·하반기 두번에 걸쳐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만족도조사를 실시, 서비스수준이 우수한 회사는 최고 300점까지 부여하기로 했다.
버스회사 대형화 등을 통한 재정지원 규모를 줄이기 위한 평가지표도 개발돼 평가에 반영된다. 조합이 추진하는 ‘버스차량 공동구매’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50점을 감점하고, 버스총량 감소방침에 따라 노선조정 등 운행합리화 과정에 발생하는 불요불급한 차량 감차에 협조하는 경우 최고 200점까지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평가지표별로 월단위로 또는 분기 및 반기, 년단위로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결과를 그때그때 버스업계에 공표, 평가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