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와 법인택시 기사들이 힘을 합쳐 택시 살리기 운동에 나선다.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기사 500여명은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강당에서 택시 살리기 전국연대(택시연대)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대중교통 확충과 대리운전 확산, 자가용 승용차 급증으로 택시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택시업계가 경쟁력을 상실하고 구조적으로 극심한 위기상황에 직면했다”며 “택시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택시연대는 이날까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과 일부 개인택시사업조합이 단체로 참가하고, 일부 법인택시 사업자도 참가했다고 밝혔다.
택시연대는 앞으로 한국노총 소속의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법인 및 개인택시사업자들을 동참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택시연대는 내달 20일께 발족식을 갖고 택시사업자와 종사자들의 공동요구를 관철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택시기사 생계 보장 △운송비용 부담 해소 △택시산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 △택시를 이용한 범죄예방 대책 등 시민의 안전보장책 마련 등 4대 공동요구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택시연대는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일까지‘택시 살리기 50만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대선후보 초청 대토론회와 10만 택시가족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