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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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청도역 인근 열차사고…작업자 2명 사망, 열차 지연 이어져
경북 청도에서 선로 점검 작업 중 열차와 충돌해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부선 남성현역과 청도역 사이 구간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1903호)가 선로 인근을 이동하던 작업자들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점검 업무를 수행하던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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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무면허에 시속 135㎞ 역주행…20대, 2명 사망사고 첫 재판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에서 과속 역주행을 하다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법정에 섰다. 18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24)씨의 공소사실을 공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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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 교통사고 막는다…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실시
서울시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8월 11일까지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협력해 6개 자치구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25개 자치구 전체 복지관에서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진행 중이다.월부터 오는 11월까지 25개 전체 자치구 어르신 이용시설을 직접 찾아가 총 3,0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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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타고 횡단보도 건너던 5세 아동, 승용차에 치여 사망
유아용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5세 아동이 79세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병원에서 치료받다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13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도로에서 A(79)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유아용 킥보드를 이용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B(5)군을 들이받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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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당진고속도로 정차 화물차 추돌사고로 2명 사망
11일 오전 3시 45분께 대전당진고속도로 당진 방향 예산군 탄방교 인근에서 2차로에 정차한 6t 화물차 후미를 25t 트레일러와 1.2t 트럭이 연쇄 추돌해 운전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11일 충남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5분께 대전당진고속도로 당진 방향 예산군 탄방교 인근 2차로에 정차해 있던 6t 화물차 후미를 25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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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 대구지부, 2025년 조합원 간담회 개최…“사고 10% 줄이자”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전국화물공제조합 대구지부는 지난 6월 24일 대구 두류공원 교육관에서 ‘2025년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공동 실천을 결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합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 운행 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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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심야 이륜차 소음 집중 단속
충북경찰청은 최근 심야시간대 이륜차 소음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다음 달까지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배달 오토바이와 이륜차의 폭주, 굉음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과도한 소음 ▲불법 튜닝 ▲번호판 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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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택시 인도 돌진, 4명 부상…운전자 "급발진" 주장
오늘(4일) 오후 3시 11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도시철도 신장림역 4번 출구 부근에서 택시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70대 B씨는 사고 현장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 택시(아이오닉6)는 갑자기 인도로 돌진하여 60대 보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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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중앙분리대 충돌, 파편에 반대편 택시기사 사망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충돌해 그 파편이 반대편 도로를 달리던 택시를 덮치면서 택시 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4시 9분께 탕정면 왕복 6차선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다. 불은 17분 만에 꺼졌지만, 충돌 충격으로 파손된 중앙분리대 철제 구조물 일부가 반대 차선에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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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선로 사고로 숨진 코레일 직원 윤씨 발인…눈물로 배웅
지난 9일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선로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숨진 서울교통공사(코레일) 직원 윤모(31)씨의 발인식이 12일 서울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유족과 친구, 직장 동료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했다.이날 발인식에서 윤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운구차가 떠나는 모습을 보며 오열했고,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