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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명 돌파…도민 121만명 월평균 5만3000원 환급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6-06-12 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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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K-패스 가입자 549만명 가운데 36.4% 차지, 경기도 대표 교통복지 정책 자리매김
  • 버스·지하철·GTX 등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53.3% 환급, 올해 ‘모두의 카드’ 도입
  • 고유가 대응 환급 기준 완화로 최대 83.3% 환급 혜택, 교통비 절감·탄소감축 효과 기대

경기도 대표 교통비 지원 정책인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며 도민 교통복지 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2024년 3월27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The 경기패스 관련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전국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지난 11일 기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서비스 시작 이후 2년 1개월 만이며, 지난해 10월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약 20개월 만의 성과다.


The 경기패스는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경기도형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특히 청년 지원 연령을 기존 K-패스의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환급률은 일반 이용자 20%, 청년·어르신·2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가구 50%, 저소득층은 53.3% 수준이다. 경기도가 가입자 200만명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60%에 해당하는 121만명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급 대상에 포함됐으며, 올해 4월 기준 1인당 평균 약 5만3000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부터 월정액 개념의 ‘모두의 카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일정 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초과 사용 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사실상 정액권 형태의 혜택을 제공한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6월 11일 200만 명을 돌파했다. 2024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년 1개월, 2024년 10월 100만 명 돌파 이후 20개월 만이다. 

이용자는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이나 애플리케이션에 회원 가입과 카드 등록을 하면 경기도민 여부를 확인한 후 일반형과 모두의 카드 가운데 더 높은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경기도는 고유가에 따른 도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환급 기준도 완화했다. 정률 환급 방식인 기본형은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출퇴근 시차 시간대 이용 시 기존 환급률보다 30% 높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일반 이용자는 최대 5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모두의 카드’ 역시 약 50% 환급 기준 금액을 인하해 혜택 폭을 확대했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가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민들이 절감한 교통비를 외식과 문화·여가 활동 등에 재지출하면서 지역 소비가 늘고,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통해 승용차 이용 감소와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명 돌파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과 신뢰가 만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통비 부담 완화와 기후위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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