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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을버스 2014년까지 시내버스 수준으로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2-02-24 05: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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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도착정보 제공-노선 신설 등 개선대책 마련
서울시가 하루 평균 1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마을버스 서비스 수준을 2014년까지 시내버스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을버스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을버스 개선대책의 주요골자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구축을 통한 마을버스 도착시간 관리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마을버스 추가공급 ▲운전자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안전운행 확보 ▲버스안전과 내부환경 관리 등이다.

우선 4월 2일부터 청량리역 환승센터, 노량진역, 노들역 등 시내 26개 시내버스 정류소에 있는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를 통해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시내버스 정류장과 10~20m 이내에 있는 마을버스 정류소의 버스도착 정보도 기존 시내버스 정보안내 단말기에 추가할 계획이다.

또 고지대나 도로 폭이 협소해 시내버스가 다니기 어려운 곳에는 노선을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거나 연장하고, 평소 승객이 몰리거나 배차간격이 긴 노선에도 마을버스를 추가로 투입한다.

아울러 월평균 168만원으로 시내버스 절반에 불과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임금을 인상해 최소 180만원을 보장하도록 유도한다. 현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최저 임금은 135만원으로 180만원까지 올릴 경우 임금이 약 33% 상승하게 된다. 운수종사자 임금 상승분은 각 마을버스 업체가 지급하게 되며, 서울시는 마을버스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우수 마을버스 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전체 마을버스의 약 60%를 차지하는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정기 점검을 받도록 하고, 마을버스 운영업체와 협약을 맺어 에어컨 필터에 대해 살균 소독을 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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