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교통공사, "버스운송사업 진출"
  • 강석우
  • 등록 2010-07-18 11:12:36

기사수정
  • 19일 25주년 기념식…2020 G-프로젝트 수립
부산교통공사가 오는 2020년을 목표로 버스 운영과 도시철도 1·2호선 운영시스템의 100% 국산화 등 향후 10년을 대비한 '2020 G-프로젝트'를 수립, 종합교통운영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부산교통공사는 19일 부산도시철도 25주년 기념식과 타임캡슐 제막식을 갖고 녹색성장을 이끄는 종합교통운영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부 추진전략을 담은 '2020 G-프로젝트'를 발표한다.

G-프로젝트에 따르면 부산교통공사는 버스(마을버스 포함) 운송사업에 신규로 뛰어든다. 버스 노선은 도시철도 미연계 버스노선이나 기존 적자노선, 신규 수요가 많거나 민원이 많은 지역 노선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도시철도와 버스 연계운영으로 대중 교통수단간 환승체계를 구축해 시민 편익은 물론,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는 것.

1·2호선 전동차 구성장치를 100% 국산화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부품 단종 등으로 수급이 어렵고 외국자재로 구성된 전동차 부품 중 국산화가 가능한 품목을 전부 국산화 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수입대체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현재 1·2호선 전동차 구성장치의 국산화율은 1호선 83%, 2호선 61%에 머물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차량 제작에도 직접 뛰어든다. 오는 2020년께 1호선 전동차 52%의 사용년수가 35년을 초과하게 돼 도시철도법령에 따라 신규 전동차를 제작해야 한다.

한편 이달 19일로 개통 25년을 맞는 부산도시철도의 누적 승객은 50억 명을 돌파했다.

세계에서 65번째로 지난 1985년 7월 19일 1호선(범내골~범어사)을 개통한 부산도시철도는 지난 달 현재 누적수송 승객이 50억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부산시민 모두가 1430회씩, 전 국민이 100회씩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한 수치와 같다.

부산도시철도는 개통 당시 14개 편성 84량의 전동차가 234회 운행하며 하루 평균 9만 2000 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나 지금은 121개 편성 776량의 전동차가 1017회 운행하며 하루 75만 명을 수송해 양적으로 8배 이상 성장했다. 하루 수송수입도 개통 당시 1400만 원에서 현재는 5억 5000만 원으로 39배 늘었다.

노선 연장은 개통 당시 1개 노선 16.2km였으나 현재 3개 노선 95.8km로 늘었으며, 올해 말 4호선이 준공되면 4개 노선 108.7km가 된다. 지난 달 현재 누적 주행거리는 1억 6000만㎞로 경부고속도로를 40만 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7.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8.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9.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10. 오세훈 "버스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교통공사 정원 감축은 '시민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서울시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이 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통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의 정원 협상이 쟁의 절차로 이어지는 상황과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