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12·29여객기참사 유가족을 만나고 사고 수습 과정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여객기참사 유가족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장관은 26일 오후 공항 1층 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추모한 뒤 유가족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진상조사 과정, 유해 재수색, 피해지원 제도 등에 대한 유가족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유가족들이 겪는 슬픔과 참담함에 대해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사고의 원인과 책임이 명확하게 밝혀질 때까지 국토교통부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해 재수색이 완료되면 유가족이 희망하는 방식에 따라 장례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전했다.
홍지선 장관은 "사고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유가족들이 여전히 많은 아픔과 답답함 속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무겁게 느꼈다"며 "유가족이 제기한 문제들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조속히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