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이 보물지도 탐험 무대로 변신한다.
서울교통공사의 '2026 모바일 스탬프 투어(Unlock The Metro)' 홍보 포스터. (서울교통공사 제공)서울교통공사는 6일부터 7월 3일까지 '2026 모바일 스탬프 투어(UNLOCK THE METRO: 발견된 보물지도)'를 실시한다. 참여자들이 탐험대원이 되어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곳곳의 명소를 방문하고 숨겨진 단서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총 7개 테마, 35개 세부 코스로 구성된다. 전통시장(길동복조리시장·경동시장 등), 도심 속 자연(홍릉시험림·서울숲 등), 역사 유적(낙성대공원·흥인지문공원 등), 문화시설(국립항공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 등), 이국적 문화공간(이태원·대림동차이나타운 등) 등 다양한 테마로 서울 전역을 아우른다.
각 테마는 5개 세부 코스로 구성되며, 테마별 1곳만 방문해도 해당 테마 완주로 인정된다.
참여 방법은 '또타지하철' 앱에서 스탬프투어 메뉴를 선택한 뒤 최초 1회 열차 탑승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블루투스 기반 인증 방식에서 실제 열차번호 4자리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후 각 코스 방문 시 GPS 인증으로 스탬프를 적립하고, 7개 테마를 모두 완주한 뒤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기념품 신청이 완료된다. 기념품은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1만 원권)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된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인증 방식 개선과 스토리형 콘텐츠 도입을 통해 참여 편의성과 재미를 한층 높였다"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 곳곳의 명소를 재발견하고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