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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18개 역, 시민 역명 의견조사
  • 오승안 기자
  • 등록 2026-02-23 17: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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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15일 시민 의견 수렴, 온·오프라인 병행
  • 1호선 환승역 제외 18개 역 대상
  • 2027년 말 개통 앞두고 6월 역명 확정 추진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의 역명 제정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된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역명 제정을 위한 시민 의견조사 안내 포스터. (자료=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2호선 1단계 구간 18개 역을 대상으로 ‘역명 제정을 위한 시민 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도시철도 역명 제정 기준 및 절차 추진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시민은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은 각 역사 반경 500m 이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9일간 진행된다.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거주지 인근 정거장 역명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설문은 역별로 제시된 3개 후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기타 의견을 제안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의견 수렴 대상은 2호선 1단계 전체 20개 역 가운데 1호선 환승역인 203정거장(상무역)과 214정거장(남광주역)을 제외한 18개 역이다. 두 환승역은 기존 1호선 역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광주시는 시·자치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빛고을TV, 역사 내 게시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참여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자치구 지명위원회와 광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국립국어원에 로마자·한자 표기 자문을 의뢰한다. 최종 역명은 6월 중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 시점은 여러 차례 조정됐다. 광주시는 공정 재조정 결과, 2026년 말까지 건설 공정을 마무리하고 1년간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말 개통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건축·전기·신호·통신·소방 등 10개 분야 공정을 통합 분석한 결과, 기존 계획보다 1년 늦은 일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점환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역명은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는 중요한 이름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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