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기자] 대구 북구청이 공무용 차량 운영 방식을 대구에서 처음으로 기존의 장기 임차에서 자동차 공유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 북구청 전경
이번 변화로 차량 활용 효율이 크게 높아지고, 연간 약 2천만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북구청은 각 부서별로 장기 렌터카를 따로 사용해왔지만, 차량이 부서에 고정돼 있다 보니 효율적으로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새로 도입하는 공유 서비스는 분산돼 있던 차량들을 카셰어링 방식으로 하나로 모은다는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불필요한 임차 비용이 줄고, 차량이 필요한 부서에서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어 예산도 절감될 전망이다.
또 차량의 충전과 관리 등은 민간 업체가 맡게 되어, 재난이나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도 빠르고 안전하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예산 부담을 덜고, 부서 간에 차량을 함께 쓰게 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추가 예산이 들어가지 않아도 공무상 필요한 차량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행정 운영을 한층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