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야 국회의원 25명과 함께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를 연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2개 노선의 신속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 안내 포스터. (자료=경기도)경기도는 1월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우리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12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담긴 12개 노선의 신속한 사업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관련 시·군 국회의원, 철도 관련 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김성원·김성회·김승원·김영진·김영환·김은혜·김주영·김준혁·김태년·문정복·박상혁·백혜련·부승찬·소병훈·손명수·안철수·안태준·염태영·이기헌·이상식·이수진·이언주·정성호·조정식·한준호 등 국회의원 25명이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다.
발제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한 경기연구원 박경철 부원장이 맡는다. 계획의 의미와 국토부 승인 과정의 주요 쟁점을 짚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박 부원장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 권재욱 김포시 철도과장, 김수라 광주시 스마트교통과장, 김지현 양주시 교통과장을 비롯해 수원·용인·성남·고양·시흥 등 각 시정연구원 전문가들이 도시철도 사업 추진 여건과 과제를 논의한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경기도 전역에 12개 노선을 신설·연장하는 10년 단위 법정 중기 계획이다. 총연장 104.48㎞, 사업비 약 7조2천억 원 규모로, 1차 계획(2016~2025년)에서 추진되지 못한 6개 노선과 새로 추가된 6개 노선이 담겼다.
월곶배곧선, 용인선 연장, 수원도시철도 1호선, 모란판교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판교오포선, 동백신봉선,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덕정옥정선이 포함됐다.
추대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회와 도·시·군, 전문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