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부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상북도는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2025~2034년)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2027년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비 대상지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는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허도로 구조개선 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도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안전부의 재정 분권에 따라 2023년 지방으로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26년 만료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도내 위험도로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기존 계속사업 17개소와 신규사업 98개소를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용역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수행했으며, 교통안전 점검 차량과 첨단 센서·계측장비를 활용해 도로별 기하구조 현황을 조사했다.
이후 도로 위험도 평가를 토대로 중장기 투자 우선순위를 정했다. 평가 방식은 중앙부처의 기존 기준에 외부 전문가 자문을 더해 확정했으며, 교통사고 특성(30점), 기하구조 특성(45점), 교통운영 특성(10점), 지자체 특성(15점) 등 총 100점 만점의 지표를 적용했다.
특히 한국도로교통공단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업 시행 전 3년 평균과 공사 후 1년을 비교했을 때 교통사고 건수는 77.5%, 사망자 수는 100%, 부상자 수는 7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기준 경제성 분석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1.19로, 타 사업과 비교해 높은 성과를 보였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이 완료된 지역에 대한 성과 평가에서 도로 안전성 확보와 교통사고 감소, 그리고 경제성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이번 용역을 기초자료로 삼아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도민이 더욱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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