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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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화련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사각지대 감지장치 및 AI 기반 안전운전 모니터링 시스템 보급 ▲교통안전용품 공동 제작·배포 ▲화물운송 실적관리(FPIS) 데이터 연계 ▲‘오늘도 무사GO’ 캠페인 공동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창립연도(1981년 7월 1일)가 같은 양 기관은 44년간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식 화물공제조합 회장은 “화물운송업계는 국민의 일상과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사업을 통해 화물업계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화물차 교통사고에 대응하고,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국민 안전’ 실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