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현덕면과 서탄면 일대에 8월 25일부터 ‘똑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8월 20일부터 평택시 현덕면과 서탄면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8월 25일부터 본격적인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8월 20일부터 평택시 현덕면과 서탄면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8월 25일부터 본격적인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택 똑버스는 지난 2023년 고덕국제신도시에 처음 도입된 이후 이번에 농어촌 지역으로 확대되며 교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현덕면에서는 4대의 똑버스가 안중버스터미널, 안중시장, 안중체육관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해 생활권 내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신도시 입주 초기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화양지구 입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탄면에서는 2대의 똑버스가 송탄시장과 수도권 1호선 진위역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거주지와 지하철역 간 연계가 강화돼 통근 등 실질적인 이동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8월 20일부터 평택시 현덕면과 서탄면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8월 25일부터 본격적인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행 차량은 11인승 소형 승합차로, 현덕면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호출 마감 23시 30분), 서탄면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호출 마감 22시 30분) 운행된다.
요금은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용자는 ‘똑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고덕국제신도시에 이어 농어촌 지역까지 똑버스를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스마트 교통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파주를 시작으로 현재 도내 19개 시·군에 280대의 똑버스를 운영 중이며, 도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