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도입한 버스 완전 공영제의 대표 모델 ‘와와버스’가 누적 이용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교통복지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버스 도우미가 짐을 들어주고 노선을 안내하고 있다.19일 정선군은 와와버스의 누적 이용객이 올해 4월 기준 총 406만3,55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도별 이용객 수는 2020년 약 53만 명, 2021년 66만 명, 2022년 78만 명, 2023년 87만 명, 2024년에는 4월까지 약 29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공영제 도입 이전보다 16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교통수요를 정밀 분석해 생활권 중심 맞춤형 노선으로 지속적인 개편을 추진해왔다. 시장, 병원, 관공서 등 필수 목적지를 연결한 실용 노선을 확대하며 주민의 이동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배차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친절 교육을 받은 승무원, 실시간 버스 위치 안내 시스템 등을 도입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무료 환승 제도와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의 도입이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이용객 데이터 기반의 노선 고도화, 관광 연계 교통망 확충, 전기버스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세준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와와버스는 정선의 교통정책이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와와버스를 중심으로 더 촘촘한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