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탈 때 인사하고, 짐을 트렁크에 실어주고, 목적지와 경로를 미리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인천 법인택시 노사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인천시와 법인택시 노사 관계자들이 18일 송도에서 'Smile·Safety 택시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며 친절·안전 택시 서비스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18일 송도 일원에서 법인택시업계와 함께 택시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창경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조윤주 전국택시노조인천본부 의장, 이중기 민주택시노조인천본부장 등 노사 관계자와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노·사·정 상생워크숍에서 체결한 '시민에게 사랑받는 친절서비스 실천' 협약의 후속 조치다. 인천시가 제안한 'HIT(Happy Incheon Taxi) 5대 서비스 모델'과 법인택시업계가 자율 추진 중인 'SS(Smile·Safety) 서비스'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HIT 5대 서비스 모델은 승·하차 시 인사하기, 택시 실내 청결 유지, 교통신호 준수, 목적지 및 운행경로 사전 확인, 트렁크 짐 싣고 내려주기로 구성됐다.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창경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체결한 노사정 공동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택시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경식 시 택시운수과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현장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시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