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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반대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4-06-26 18: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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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군포시, 시흥 · 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반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고천동(왕곡나들목)을 연결하는 총 15.2㎞ 길이의 왕복4차로 도로건설사업으로 지난 2020년 9월에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사업을 제안했다.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의 군포시 통과구간은 약 5.4㎞로 수리산 도립공원, 납덕골천, 당동2지구를 터널, 교량 시설물로서 관통함에 따라 타 도로와의 연계 및 나들목 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아 우리 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이 불가한 상항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2020. 11월 경기도에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의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제안사는 지난 2023년 9월 KDI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통과 이후, 2024년 4월 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준비서를 제출한 상태다. 경기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함께 민간투자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7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시는 광역교통망인 제1수도권순환도로, 영동·서해안·수원∼광명간 고속도로와 국도47호선이 도심지를 관통하고 이와 더불어 1·4호선의 철도망이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토지이용에 많은 제약이 있으며,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사업을 비롯해 부곡, 당동2, 송정, 대야미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증가된 교통량과 서울, 안양, 과천 ↔ 안산, 화성, 시흥 간 통과차량의 급증으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등 남·북축의 간선도로망 확보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는 계획대로라면 2027년 착공후 5년간 공사가 이뤄지며 이 기간 터널, 교량공사에 의한 소음, 분진을 견뎌야 하고 고속도로가 개통되더라도 군포 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은 어려워 타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군포시민이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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